전남대 산학협력단
장애인 스포츠 진흥 앞장
양궁, 테니스 등 4종목 11명 채용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 가치 창출

전남대학교가 장애인 운동선수를 채용하는 등 장애인 스포츠 진흥에 앞장선다.
전남대 산학협력단(단장 민정준)은 광주지역 중증장애인 스포츠 선수 채용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및 복지실현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11명의 장애인 체육선수를 고용했다.
이들은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에 등록된 선수들로 골프, 당구, 양궁, 테니스 4개 종목에 대해 채용전형을 거쳐 채용됐는데, 앞으로 각종 장애인 스포츠대회에 전남대 산학협력단 소속 선수로 활약하게 된다.
이번 채용은 지난 9월 16일 체결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전남대학교산학협력단 기관 간 장애인 스포츠선수 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전남대 산학협력단은 장애인 체육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해 줌으로써 자립을 돕는 것은 물론, 우수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민정준 산학협력단장은 “취약계층의 사회 진출을 돕고, 장애인체육계 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선수들이 스포츠 활동에 전념하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