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착공
12월 28일 여수 주삼동 여수산단서
중소·중견기업 애로기술 예측, 해소
전남대학교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착공식이 12월 28일 여수시 주삼동에 위치한 여수산단 국가산업단지에서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전라남도 기반산업과를 비롯해 여수시 산업지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스마트그린산단, 전남대학교 공과대학장 등 여러 산.학.연 기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센터장 마병철)는 여수산단 국가산업단지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1370.67 규모로 조성되며, 지방비 51억원이 투입돼 2023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는 여수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소재·부품 제품개발 단계에서 겪는 각종 어려움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전에 예측해,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는 기업지원 사업으로, 여수산단 제조공정 혁신 및 디지털화를 견인할 핵심 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미 2022년 한 해 동안 모두 58건의 지역 기업 애로사항에 대해 해결 방안을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제품 양성 및 제품의 고급화에 기여하였다.
지난 2021년 9월 시작된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여수시, 전남대의 지원을 받아 전남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전남테크노파크 레이저센터와 한국화학연구원, 전남여수산학융합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해 오고 있다.
마병철 센터장은 “국내 유일한 석유화학 분야의 시뮬레이션센터를 통해 기업들이 신제품 개발, 기존 제품의 문제점 해결, 해외시장 진출, 특허 지원 등 기회비용 절감 및 매출 확대, 고용 증대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미래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