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배 전남대학교 제22대 총장 공식 임기 시작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대학” 강조
총 4년 임기, 2029년 2월까지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의 임명안이 지난 2월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2월 26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전남대는 이근배 총장이 26일 오전 10시에 개최된 ‘제73회 전남대학교 전기 학위수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근배 총장의 임기는 2025년 2월 26일부터 2029년 2월 25일까지 4년간이다.
이근배 총장은 전남대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1991년 학사)하고, 1995년 의학석사, 2000년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정형외과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서 2023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되었으며, 2015년 EBS ‘명의’(족부족관절 분야)에 선정되는 등 활발한 연구와 임상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대상을 비롯한 다수의 학술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남대학교 직선제 초대 교수회장 및 평의원회 의장(2017~2019)을 역임하며 고등교육 정책수립과 개선에 기여해왔다. 더불어 거점국립대 교수회연합회 회장(2018~2019), 호남·제주 국공립대학교 교수연합회 상임회장(2018~2019), 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원장(2015~2017) 등 주요 보직을 수행하며 학문 발전과 의료 연구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대한골절학회·대한족부족관절학회·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 회장(2021~2022)을 역임하며 학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근배 총장은 “전남대학교가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적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과 연구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며, 학생과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