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5개 대학과 손잡고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 나선다
부산대·공주대·광운대·홍익대와 공유대학 설립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대학 간 자원 교류 활성화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가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4개 대학과 협력하여 공유대학 설립에 나선다.
전남대는 3월 28일 오전 11시 여수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컨소시엄 간 공유대학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전남대를 비롯해 부산대, 국립공주대, 광운대, 홍익대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대학은 공유대학(Consortium University) 모델을 구축하여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대학 간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학문 간 융합 연구, 교육 인프라 공유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5개 대학은 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교육과정 연구 및 개발: 인문사회 융합 역량 강화를 위한 혁신적 교육과정 설계 ▲교육과정 공유 및 공동연구: 대학 간 교류를 통해 학습 기회 확대 및 연구 활성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교수진, 강의 콘텐츠, 연구시설 등의 공유를 통한 교육 효과 극대화 등과 같은 사항에 협력할 예정이다.
김용민 전남대 여수부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5개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미래지향적인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앞으로도 참여 대학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과 연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