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의과대학 학생 전원 복학신청 완료…
의학교육 정상화 박차
학사 운영 정상화 기반 마련… 실습·수업 재개 준비
이근배 총장 “학업 전념 위해 모든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 의과대학 학생들이 전원 복학신청서를 제출했다.
전남대에 따르면, 의과대학 학생들은 3월 30일 내부 논의를 거쳐 전원 복학신청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으며, 이후 신속한 행정 절차를 통해 이날 중 모든 신청을 마쳤다. 이 과정에서 일부 연락이 닿지 않았던 학생도 있었으나, 의과대학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노력 끝에 최종적으로 전원 복학신청이 완료됐다.
전남대는 2025학년도 1학기 복학 신청 기한을 3월 28일로 안내하고 학생들의 복귀를 지속적으로 독려해왔다. 이번 전원 복학신청은 학사 운영 정상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학교 측은 복학신청을 완료한 학생들이 차질 없이 학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수업 및 실습 일정을 조정하고, 학생들이 원활하게 교육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이근배 총장은 “학생 전원이 복학신청을 마치면서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전남대는 학생들이 흔들림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과 관련하여 의료계 내부 논의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남대 의과대학 학생들의 전원 복학신청이 전국 의대생들의 향후 행보에도 일정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