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광주 RISE사업단, 지역혁신 거버넌스 본격 가동
17개 대학·지자체·산업계 함께하는 비전 선포식 개최

전남대학교와 광주 RISE사업단이 주도하는 ‘지역혁신 거버넌스’가 비전 공유·협력 네트워크·실행 체계를 하나로 연결하며 본격 가동됐다.
11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지난 9월 3일 오후 4시 민주마루에서 ‘지역·대학 동반성장 광주 RISE 비전 선포식’과 광주 RISE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17개 대학 RISE사업단과 광주RISE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대학 총장, RISE사업단장, 시의원, 자치구청장, 교육감, 지역혁신기관장, 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광주RISE 공동위원장인 전남대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광주시장과 시의회 관계자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17개 대학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과 전남대학교·조선이공대학교 RISE사업단장의 비전선언문 낭독, 모든 RISE사업단장이 함께한 출범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특별강연이 마련됐으며, 단위과제별 협의체가 첫 회의를 열어 향후 공동 과제 추진을 위한 구체적 협력에 착수했다.
이윤성 전남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이번 출범식을 통해 광주 RISE사업단은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산업, 연구기관의 역량을 결집하고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혁신 거버넌스를 확립하고, 광주가 교육과 산업, 연구가 긴밀히 연결되는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