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지식 선순환 구조’ 구현
출판문화원 1천만 원 기부… 출판 수익 대학으로 환원

전남대학교가 학술연구 성과를 출판으로 확산하고, 이를 다시 대학 발전기금으로 환원하는 ‘지식 선순환 구조’를 구현했다.
지식의 생산과 유통, 재투자까지 연결하는 이 모델은 전남대가 교육기관을 넘어 ‘플랫폼형 대학’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지난 6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출판문화원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고, 전남대학교 출판문화원(원장 이태수)으로부터 대학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출판문화원 박상협·배민숙·윤화정·최재영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남대학교 출판문화원은 1956년 설립 이후 70여 년간 대학의 학술연구 성과를 국내외에 확산해 온 대표적인 학술출판 기관이다.
교수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학술서를 꾸준히 발간해 왔으며, 대한민국학술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도서를 다수 배출하는 등 학문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출판 및 인쇄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을 대학 정책사업과 도서출판 지원 등에 지속적으로 환원하며, 모교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실천해 왔다.
이번 기부는 대학의 미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응원하는 뜻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전남대학교가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 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하는 의지가 담겼다.
이근배 총장은 “출판문화원은 학문 성과를 사회로 확산시키는 대학의 중요한 축이자, 나눔을 통해 대학 발전에 기여해 온 모범적인 기관”이라며 “소중한 기금은 그 뜻을 살려 미래 인재 양성과 대학 혁신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는 이날 전달받은 발전기금을 교육·연구 환경 개선과 글로벌 인재 양성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