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바다의 보물섬, 거문도' 8일 KBS1 방영…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가치 알린다
전남대학교·해양수산부·해양환경공단 공동 기획 다큐멘터리

전남대학교가 다가오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기념해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과 공동으로 제작 지원한 특집 다큐멘터리 ‘남해 바다의 보물섬, 거문도’가 오는 8월 8일(토) 밤 10시 15분 KBS1 ‘다큐 On’을 통해 전국에 방영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해양수산부․행정안전부가 '2026년 올해의 섬'으로 공동 선정한 거문도를 집중 조명하며, 다도해 남단에서 우리나라 해양영토의 경계를 확정 짓는 영해기점으로서의 지리적·생태적 중요성을 심도 있게 다룬다. 특히 거문도 주변에 위치한 영해기점 백도를 포함한 대삼부도 등 국가적 보전 가치가 높은 무인도서들의 원시적 비경을 생생하게 화면에 담아냈다.
프로그램은 거친 외해 속에서도 풍요로운 삶의 터전을 일궈온 섬 주민들의 일상을 따라간다. 평생 물질로 바다를 지켜온 해녀와 아름다운 수중 생태계에 반해 섬에 정착한 청년 다이버의 사연을 통해, 바다가 품은 넉넉함과 세대를 잇는 공생의 가치를 전한다.
아울러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현장의 치열한 노력도 비중 있게 다룬다. 영해기점인 무인도서 하백도 인근의 수중 침몰선 잔해 인양 작업과 대삼부도 해안 쓰레기 정화 활동 등 수중 생태계 보호 과정을 상세히 소개한다. 또한, 해양수산부 후원과 전남대학교 주관으로 운영되는 ‘무인도 국민탐사단’의 활동을 비롯해, 10개 마을 주민이 화합하는 삼산면민 체육대회 현장을 조명함으로써 사람과 바다, 지역 사회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섬 특유의 역동성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전남대학교는 거점국립대학이자 무인도서 등 해양환경에 대한 국가적 현장조사와 연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이번 다큐멘터리가 해양영토 수호 거점인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해양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섬 발전이라는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전남대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향후 통합특별시가 구축할 '섬 정책 컨트롤타워'의 핵심 협력 기관으로서 섬과 바다 현안 해결 및 국가 해양영토 보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