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호남권 최대 규모 ‘실험동물센터’ 개소
지상 6층 규모의 최첨단 인프라 구축, 지역 바이오헬스 거점 확보
최첨단 자동 세척 시스템 및 원웨이(One-Way) 동선으로 운영 효율 극대화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가 호남권 생명과학 연구의 획기적인 발전을 견인할 ‘실험동물센터’의 문을 열었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9월 2일 교내 신축 부지 현장에서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학교 실험동물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미래 바이오 연구를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실험동물센터는 지상 7층(연면적 약 4,158㎡) 규모의 단독 건물로 건립되었으며, 기존의 노후화된 시설을 통합하여 세계적 수준의 연구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센터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SPF(특정병원체부재) 사육실과 생물안전 2등급(ABSL2) 실험실 등 전문 연구 공간을 갖추어 고난도 실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최고 청정도를 유지하는 SPF(특정병원체부재) 설치류 및 토끼 사육실 ▲병원체 연구가 가능한 생물안전 2등급(ABSL-2) 실험실 ▲터널세척기 등 자동화시설을 갖춘 세척실 등을 완비하여 연구 지원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센터는 디지털 전환을 통한 스마트 연구 환경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AI(인공지능)를 이용한 동물실험계획서 심의 시스템과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케이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연구 프로세스의 혁신을 꾀하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 관리 체계는 향후 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연구자들에게는 고도화된 밀착형 지원을 제공하고 연구 결과의 대외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학교 실험동물센터는 앞으로 ▲윤리적 동물실험을 위한 IACUC(동물실험윤리위원회) 심의 및 교육 ▲신약 및 의료기기 유효성 평가 등 비임상 연구 지원 ▲전문 연구인력 양성 등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이번 실험동물센터 개소는 우리 대학의 생명과학 연구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최첨단 설비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연구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산출하고, 생명가치를 존중하는 연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