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석사과정생
미 컴퓨터학회 주관 학술대회에 논문 발표
새로운 가상현실 이동방법론 제시
5월 하와이서…국제학술지 등재도
전남대학교 석사과정생이 학부 4학년 때 수행했던 연구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상현실 이동(Navigation) 방법론을 제시한 논문을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한다.
전남대 공감 컴퓨팅 연구팀 강세이 석사과정생(인공지능융합학과, 지도교수 김승원, 양형정, 김수형)은 사용자 눈 시점 정보로 ‘사용자 미간과 시점을 잇는 선(Ray)’를 만들고 Ray와 사용자 손의 상대적 위치값으로 가상현실 이동을 구현한 기술에 대한 연구논문을 오는 5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 ‘CHI’에서 발표한다.
‘CHI’은 미국 컴퓨터학회가 주관하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분야 최고권위의 국제 학술대회이고, 이 논문은 미국컴퓨터학회(ACM)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ACM CHI’에도 실릴 예정이다.
연구팀은 가상현실의 기본 인터액션 기술인 Navigation을 독창적인 방식으로 구현한 것으로 세계 최초로 눈과 손 ‘상호작용 데이터 양식(interaction modality)’를 사용한 방법인 점을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강세이 학생(왼쪽 사진)이 1저자로, 정재준 학생이 2저자로 참여했으며, 가상/증강현실 분야의 저명 연구소인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 ECL(Empathic Computing Lab)의 Gun A. Lee 교수가 공저자로 참여했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전남대 공감 컴퓨팅 연구실은 원거리 사용자 간 정보는 물론 감정까지 공유하는 방법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3차원 아바타 및 제스처를 생성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논문 원제: The RayHand Navigation: A Virtual Navigation Method with Relative Position between Hand and Gaze-Ray
*문의: 062-530-4231 (전남대 증강/가상현실 연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