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4단계 BK21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역대 최다’ 3명 수상
3명의 수상자 배출로 연구 우수성 증명
연구 역량 기반, 글로벌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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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공나형, 정송아, 차범석 수상자)
전남대학교가 ‘4단계 BK21 사업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에서 역대 최다인 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연구 역량과 인재 양성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표창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4단계 BK21 사업에 참여한 대학원생 및 신진 연구자 중 뛰어난 연구 성과를 거두었거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재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 583개 교육연구단에서 추천된 후보 중 단 29명이 최종 선정됐으며, 전남대는 우수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그 저력을 과시했다.
수상자 중 공나형 학술연구교수(지역어문학 기반 창의융합 미래인재 양성 교육연구단, 단장 장일구)는 한국어교육 및 의미화용론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며, 재직 기간(2022년 8월 이후) 동안 KCI 등재 논문 16편(단독 10편, 제1저자 5편, 교신저자 1편)과 공저 논문 3편을 발표했으며, 신진연구자상 2회 수상,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및 연구 프로젝트 수행 등을 통해 탁월한 연구 성과를 달성했다.
첨단화학소재 교육연구단(단장 윤현석) 정송아 박사과정생(고분자공학과, 지도교수 김형우)은 고분자 구조 설계 및 합성 연구를 수행하며, 2020년 9월 BK21 사업 참여 이후 평균 임팩트팩터 7.9의 SCI 논문 17편을 발표했다. 이 중 6편은 평균 임팩트팩터 11.5로 JCR 상위 10%에 포함되며 제1저자로 게재됐다. 또한, 국내외 학술대회 9회 발표를 통해 국제적으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미래혁신기계기술 인재양성 교육연구단(단장 정승훈) 소속 차범석 박사과정(기계공학과, 지도교수 박진수)은 음향미세유체역학 분야에서 융합학문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2022년 3월 BK21 사업 참여 이후 JCR 상위 10% 내 SCI 제1저자 논문 4편(표지 논문 1편 포함), 공저 논문 5편(표지 논문 1편 포함)을 발표했으며, 특허 등록 1건과 특허 출원 5건(국제 1건 포함), 학회 수상 5건(최우수논문상 및 우수학위논문상 포함)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정송아·차범석 박사과정생은 2024년 신설된 ‘전남대학교 대학원 인재상’의 첫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이 상은 연구 업적, 자기소개서, 연구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남대 최고의 인재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수상자들이 소속된 교육연구단은 미래인재 및 혁신인재 중간평가에서 상위 20%에 포함된 우수 연구단으로, 세계적 수준의 학문 성과를 창출하며 전남대의 연구 경쟁력 강화를 주도하고 있다.
김수형 전남대학교 연구부총장은 “전남대학교는 4단계 BK21 사업을 통해 학문후속세대가 창의적이고 독립적인 연구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 인재들이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혁신과 대학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