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희 교수, AI 기반 패션디자인 융합연구로 ‘손경자학술상’ 수상

전남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의적 패션디자인 융합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사)한국복식학회가 수여하는 ‘제9회 손경자학술상’(복식미학·디자인 분야)을 수상했다.
21일 전남대에 따르면 손경자학술상을 수상한 정 교수의 논문은 ▲「HAIC를 통한 창의적 패션 이미지 생성을 위한 AI 탐구: 하이패션 브랜드의 게이미피케이션-MDA 프레임워크와 설득 메커니즘을 중심으로」와 ▲「패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텍스트 마이닝을 통한 패션 프롬프트 분석 및 구성요소 도출」 두 편이다. 이 연구들은 최신 AI 기술과 패션 디자인을 결합해 창의성과 기술의 경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경자학술상은 한국복식학회가 복식미학 및 디자인 분야의 학문적 기여도가 높은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특히 신진 연구자 발굴과 학술 진흥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정 교수는 기존에도 다수의 우수 논문상 수상을 통해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왔으며, 특히 AI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 디자인 생성과 분석이라는 융합 연구 분야에서의 선도적 기여를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