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탄소중립 여수 만들기’ 시민 대토론회

여수시와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전남대 김은식 교수), 여수YMCA(이사장 박원균)는 여수시 기후변화 대응 정책 수립과 탄소중립 방향 모색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12월10일 여수 YMCA 대강당에서 40명의 시민참여단과 함께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도시 여수 만들기’를 주제로 여수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위한 방향에 대해 전문가 주제 발표 및 시민 참여단의 시민숙의적 토론으로 진행됐다.
시민토론회에는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문영수 연구위원(전남대 연구교수)의 ‘여수시 기후변화대응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기조발제와, 순천 YMCA 김석 사무총장의 ‘탄소중립 도시 만들기를 위한 토론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했다.
이어 여수시 기후변화대응계획 수립 시민참여단 40여명이 4개 분과로 나눠 시나리오 워크숍을 진행하고, 시민과 여수시가 추진해야 할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 결과, 에너지·산업 분과에서는 ▲해상풍력 및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전환 확대 ▲산업단지 에너지 절감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교육 등이 제안됐고, 건물·수송 분과에서는 ▲친환경차 보급확대을 위한 지원강화 ▲실효적인 에너지 절약 조례 제정운영 ▲건축 허가시 건물 에너지효율 반영 정책 등을 제시했다.
또 농축수산 및 흡수원 분과에서는 ▲친환경 농기계 보급 ▲갯벌 주변 개발 제한 ▲농축산분야 폐기물 제한 등의 의견을 도출됐으며, 폐기물·저탄소생활 분과에서는 ▲분리수거 및 자원 재활용 장비 확대 ▲일회용품 사용 제한 강화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등에 대한 제안이 나왔다.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안된 시민참여단의 각종 의견들을 반영해 여수시 기후변화대응계획 수립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문의: 061-659-6782(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