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
군산대·전북대와 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
전남대학교가 군산대학교, 전북대학교와 중국 인문학의 도전과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국제학술대회를 함께 연다.
12월 2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 전북대 중국·아시아연구소, 군산대 인문과학연구소가 참여한다.
‘초불확실성 시대, 중국인문학의 도전과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로 중국고전문학, 중국현대문학, 중국어학, 중국문화, 동서문화 교류, 신진학자, 해외학자 분과에서 69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장인 이주노 교수(중어중문학과)는 ‘학술연구와 민족주의, 애국주의’라는 제목으로 기조 강연을 맡는다.
아울러 장춘석 교수(전남대 중어중문학과)는 ‘『동파선희(東坡禪喜)』의 명(銘)에 담긴 불교적 메타포 연구’를, 한담 교수(전남대 중어중문학과)는 ‘중국 고등어문교과서를 통해 본 시진핑 시대의 문화정체성’을, 이가영 교수(전남대 중어중문학과)는 ‘코로나 19시기 한국 언론의 중국 관련 담론 변화 및 이슈 분석’을, 김성순 교수(전남대 중어중문학과)는 ‘한·중 준제(准帝)신앙 비교: 의궤와 신행을 중심으로’를 각각 논문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는 호남지역 중국학 연구자들의 학술 교류와 공동 연구를 위해 매년 학술대회를 열고 있으며, 호남 외의 지역에서도 연구 협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