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지역문화교육연구센터
사범대생 30명과 일본 학술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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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지역문화교육연구센터(센터장 노철)가 예비교사의 기초소양 강화를 위해 30명의 사범대학 학생을 선발하고, 지난 6월 25~28일 일본 해외학술기행을 다녀왔다.
국어교육과, 역사교육과, 지리교육과로 구성된 학부생 30명은 ‘대마도(對馬島)의 역사, 문화, 지리적 특성을 찾아서’를 주제로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시 일대를 탐방했다.
학생들은 쓰시마박물관, <춘향전>을 일본어로 번역하여 소개한 나카라이 토스이(半井桃水) 기념관, 조선통신사 및 근대 한일 관계 역사와 관련된 여러 유적지, 대마도의 지리적 특성을 잘 보여주는 아소만(?茅?), 아유모도시자연공원 일대를 차례로 방문했다.
쓰시마시 공공 대회의실에서 ▲박제상과 신라 부전가요(不傳歌謠), ▲아메노모리 호슈(雨森芳洲)의 활동과 조선어 조선소설 저술, ▲조선통신사와 대마도, ▲덕혜옹주(德惠翁主)와 소 다케유키(宗武志), ▲대마도 자연환경의 특징과 문화경관, ▲대마도의 관광산업과 혐한 담론 등을 주제로 연구 발표회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학술 기행은 사제동행으로 학생과 교수 간의 유대 강화는 물론, 해외 현장 학습을 통해 국어-역사-지리 교과의 통합적 역량을 키우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지역문화교육연구센터는 사범대학 학생들의 기초소양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