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건축학부
KT&G 상상블루 파빌리온 우수상
전남대학교 건축학부가 2024년 KT&G 상상블루 파빌리온 제작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전남대 건축학부(학부장 이민석)는 지난 10월 20일 부산 KT&G 상상마당에서 열린 본선에서 서해안 일대에서 수거한 비닐하우스 폐파이프와 폐그물, 순천만 갈대 등을 이용한 파빌리온을 제작해 이같이 수상했다.
10명의 학부생으로 구성된 전남대 팀(지도교수 김경식)은 서해안 간척으로 인해 훼손된 갯벌과 철새도래지, 그리고 자연과의 관계를 초기 인류의 움집(Primitive Hut)을 통해 회복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역의 폐자원을 활용한 건축물 제작이라는 주제로, 지난 5월부터 시작돼 1차에서 90개 팀을 추린 뒤, 다시 본선에서 18개 팀을 선발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작품 제작 과정을 거쳤다.
한편, 전남대를 비롯한 본선 진출 팀의 작품은 10월 20일부터 일주일 동안 부산 KT&G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10월 30일에는 채널A의 ‘행복한 아침’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 과정을 담은 내용이 방영될 예정이다.
*전남대 팀: (기획팀) 권유진, 김은솔, 백지원, 정예지 (제작팀) 박주현, 김지후, 성윤환, 장준하, 김다엘, 이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