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언어교육원
13개국 CLS 동문 국제세미나
미국 학생. 국무부 관계자 등 참석
‘미디어 리터러시와 민주주의’ 주제
전남대학교가 미국 국무부 위탁 CLS 한국어 프로그램 운영 10주년을 맞아 세계 CLS 동문들을 대상으로 국제세미나를 가졌다.
전남대 언어교육원(원장 조경순)은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학내 언어교육원과 G&R 허브에서 13개국에서 현지 언어를 공부한 미국 학생과 국무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 리터러시와 민주주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20대에서 40대로 대학원생은 물론 전문연구자, 작가, 교사, 공무원, 시민단체활동가 등이다.
강의는 전남대 신경구 명예교수, 김형주 교수, 류지헌 교수, 김균수 교수와 세명대 정은령 교수 등이 맡았고, 패널로 주한 미 대사관의 Thanh Kim 공공참여 이사, 아시아재단 한국 본부의 송경진 대표, K-Tech Hub의 한정훈 CEO 등이 참여해 글로벌 진로에 대해 토론했다.
이와함께 미국 학생들은 광주의 민주주의 역사와 정신에 대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전개했다. 또, 광주향교 등 문화체험 활동은 물론 전남대 영자신문인 ‘트리뷴’ 학생기자들과 미디어 참여를 주제로 토론 세션을 갖기도 했다.
CLS 프로그램은 미국 정부가 ‘주목해야 할 세계 언어 13개’를 선정해 다양한 전공의 미국 대학(원)생을 장학생으로 선발, 해당 국가에서 단기파견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남대는 지난 2015년 한국어 교육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10년간 미 국무부로부터 우수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