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
‘차세대 중국학 전망’ 학술대회 공동 개최
전남대학교 중국인문연구소가 11월 16일 국립부경대에서 차세대 중국학 전망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소장 문유미)를 비롯해, 부경대 인문사회과학대학, 부산외대 외국어연구소, 동아대 공자학원이 공동 개최하고, 영호남을 대표하는 중국학 학회인 대한중국학회와 중국인문학회가 주관하는 ‘2024 추계연합학술대회’에는 200여 명의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석해 ‘차세대 중국학 학자의 연구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중국 고전문학과 현대문학, 언어 문자학, 교육, 문화 및 사회과학 분야의 다양한 논문 발표와 토론을 가진다.
정재서 영산대 석좌교수가 ‘서사의 혁명과 동아시아 판타지의 귀환’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통해 중국의 문단 흐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김언하 동서대 교수가 ‘루쉰의 <묘비문>: 스스로를 파괴하는 독한 자의 자화상’을 주제로 중국 현대문학의 대가인 루쉰의 정신을 되짚어 본다.
전남대에서는 중국인문연구소 이여빈 교수가 ‘<중화민족공동체 개론> 속 민족정책 연구’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이와함께 같은 연구소 소속 정해리 학술연구교수가 ‘일본 ≪소설신수≫의 논지를 통해 본 중국 신소설 담론 상의 문예론 형성 고찰’(≪중국인문과학≫85집)로 우수논문상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