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정정호 교수팀
2024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금상 수상
전남대학교 디자인학과 정정호 교수 연구팀이 2024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Spark Design Award) 디지털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 Red Dot, iF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손꼽히는 매우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2009년에 설립된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는 사회, 비즈니스,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발굴해 시상한다.
정정호 교수팀은 ‘MORY-MCI 케어서비스 UI(MORY - MCI Care Service UI)’로 경도인지장애(MCI) 환자의 뇌파(EEG)를 분석해 맞춤형 치료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상현실(VR) 기반의 통합 케어솔루션을 선보였다.
EEG 장비와 HMD를 결합해 인지 훈련(Brain Care)과 심리 치유(Mind Care) 콘텐츠를 제공하며,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및 개인화된 치료를 통해 MCI와 알츠하이머의 진행을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협력하여 창작한 결과물로, 전남대학교 디자인학과 학부생과 아트&디자인테크놀로지 협동과정 대학원생들이 함께 교류하며 작업했다. 또, 국제 유학 중인 대학원생들도 참여하는 협업을 통해 소중한 성과를 이뤄냈다.
팀으로 이슬, 오예슬, 정준수, 박경령, 양제희, DAI MENGGE, FENG YUHAO 등 전남대 디자인학과 학부생 및 아트&디자인테크놀로지 협동과정 대학원생과 이예림 학술연구교수(서비스디자인융합연구소)가 함께했다.
정정호 교수는 “이번 수상은 디자인의 힘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성과로, 특히 MORY 프로젝트는 경도인지장애(MCI)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신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