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2025 지역활성화 트렌드: 전망과 과제> 심포지엄 개최
지역 활성화 아이디어 논의 이뤄져
문화적 도시재생 전망 등 과제 공유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원장 강신겸)이 지역활성화 트렌드를 전망하는 심포지엄을 열었다.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은 1월 7일 오후 2시에 용지관 2층 송촌양재봉홀에서 <2025 지역활성화 트렌드: 전망과 과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역 활성화와 문화적 도시재생의 전망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박지현 교수가 “문화트렌드 2025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의 문을 열었다. 이후 한하경 박사(한국문화예술위원회 책임연구원)가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문화예술의 힘: 지역문화예술 전문인력 육성 활성화”, 이진의 박사(전남연구원 부연구위원)가 “전남형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방향”, 오형은 박사(지역활성화센터 대표이사)가 “로컬 트렌드와 지역정책 방향”, 설정환 대표이사((사)광주광역시 북구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가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정경운 교수(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의 사회로 발표자와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지역소멸에 대응하여 문화관광으로 지역 내 일자리와 소득 증대, 삶의 질 향상과 사회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 활성화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문화적 접근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활성화 방향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강신겸 문화전문대학원장은 “지방소멸 위기, 불평등 심화와 공동체 해체 위기가 깊을수록 이를 극복할 문화와 관광의 역할이 중요해진다”며, “문화와 관광을 통해 지역이 위기의 악순환을 기회의 선순환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은 지난 2023년부터 강진군, 해남군, 영암군과 함께 지역관광 공동마케팅프로젝트인 ‘강해영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해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로컬에디터육성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지역활성화 연구를 본격화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