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인문학연구원,
7년간의 HK+ 사업 성과 바탕으로 새로운 연구 비전 제시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원장 정미라)이 2018년 5월부터 수행했던 한국연구재단 HK+ 사업(국가전략 분야) 「초개인화 시대, 통합과 소통을 위한 가족커뮤니티 인문학」 과제를 오는 4월을 끝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K+ 가족커뮤니티사업단은 지난 7년간 ▲ 28차례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 22권의 전문 학술저서 발간 ▲ 일반대학원 ‘인문커뮤니티융합학과’ 개설 ▲ ‘인문커뮤니티역량지도사’ 자격증 과정 운영 등 다양한 연구·교육 활동을 펼치며, 한국 사회에서 가족커뮤니티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는 데 기여해왔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대 인문학연구원은 ‘가족커뮤니티인문학 기반 리질리언스 공동연구’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신대 생태문명원 △부산대 정보의생명공학대학 △전북대 지방자치연구소 △에코페미니즘연구센터 ‘달과 나무’ △광주광역시 청소년삶디자인센터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미라 인문학연구원장은 “지난 7년간 가족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연구 성과를 더욱 심화·확장해, 세계적인 인문 기반 융복합 연구소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문학적 리질리언스(회복탄력성) 아젠다를 바탕으로 새로운 연구 방향을 모색해 나갈 연구원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