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과학영재교육원,
전국 사사연구과정 성과발표대회 장관상 등 3관왕 영예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143개팀 참가
최우수상 등 3관왕

전남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이경본 교수, 생물교육과)이 전국 사사연구과정 성과발표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원장협의회 회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지난 1월 9일 KAIST에서 열린 「2024년 전국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사사연구과정 성과발표대회」에서 참가팀 6팀 중 3팀이 각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최우수상),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원장협의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한반도 땅밀림 위험지도 제작에 관한 연구(과학사사Ⅱ, 통계학과 윤상후 교수 지도)‘라는 주제로 발표한 강해솔(서강중3), 나준성(고려중3), 문정현(운암중3), 허정원(일신중3) 학생팀이 수상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은 ‘화장품 글리터 오염수가 미생물 증식과 수생식물 광합성에 미치는 영향(생물사사Ⅰ, 물리교육과 노현아 박사 지도)’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김그린(천곡중2), 박나현(동성여중2), 이예린(수완하나중2), 이준(고실중2) 학생팀이 수상했다.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원장협의회 회장상은 ‘전남 화순지역의 과거 지질환경 탐구(지구과학사사Ⅰ, 지구과학교육과 전창표 교수 지도)‘라는 주제로 발표한 고규빈(정광중2), 김현준(신용중2), 문서준(살레시오중2), 이용준(효천중2), 이준서(광주동신중2) 학생팀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대 과학영재교육원 사사과정 6팀(26명)의 학생들을 포함해,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의 사사과정 143개팀이 참가했다. 사사과정은 3~5명의 학생들이 지도교수와 함께 스스로 연구주제를 선정하고 이를 탐구·해결해가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평가는 전문 심사위원이 실시하며, 지난 1년간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작성한 논문에 대한 서면 심사 및 자기주도성, 창의성, 협동성, 완성도, 발표 태도를 기준으로 발표심사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한다.
한편, 전남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지원받아 1998년부터 운영해 온 지역 중점 과학영재교육기관이다. 광주·전남 지역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을 선발해 초등심화, 중등심화, 중등사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경본 원장은 “전남대 과학영재교육원 학생들이 2018년부터 꾸준히 사사과정 발표대회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둬 자랑스럽다”며, “우리 지역 과학영재교육의 선도기관으로써 학생들이 경쟁력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