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교육학과 BK21교육연구단,
미국 정보통신과 교사교육학회(SITE)에서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

전남대학교 교육학과 BK21 교육연구단(단장 류지헌 교수)은 지난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개최된 「2025 미국 정보통신과 교사교육학회(SITE, Society for Information Technology and Teacher Education)」에서 ‘최우수 포스터상(Best Paper Award 2025)’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수상의 주인공은 교육학과 석사과정 강희령, 이선율, 최승호 학생과 학석사 연계과정 최도은 학생으로, 공동 연구를 통해 제출한 포스터가 약 900편에 달하는 발표작 가운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의 제목은 “Designing XR-Based Training for Construction Safety Using Embodied Learning”으로, 건설 현장의 안전 교육을 위해 체화 학습(embodied learning) 이론을 바탕으로 XR(확장현실) 기반의 시뮬레이션 훈련 설계를 제안한 연구다. 이 포스터는 첨단 기술을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한 점과 학습자 중심의 몰입형 교육 설계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전남대학교 교육학과 BK21 교육연구단이 추진하고 있는 융합형 미래 교육모델 개발과 글로벌 교육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국제 학술무대에서의 연구 역량을 다시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류지헌 단장은 “대학원생들이 주도한 연구가 세계적인 학술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남대학교 교육학과가 국내를 넘어 세계 교육의 미래를 선도하는 연구 중심 학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