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주·전남 농수산식품 상표·디자인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광주·전남 지역 농수산식품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 광주·전남 농수산식품 상표·디자인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지난 5월 20일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남대학교 광주/전남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센터의 주최로 진행됐다.
지역 대학(원)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통해 농수산식품 기업과의 협업을 촉진하고, 상표 및 디자인 개발을 통해 지식재산 기반 지역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3월 말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에는 총 104명이 신청해 80건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상표 67건과 디자인 13건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지정 및 자유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4월 18일에는 온라인 중계를 통해 오리엔테이션과 상표·디자인 교육이 열렸으며, 심사는 전문가 3인이 맡아 창의성, 실용성, 보호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최우수상은 전남대학교 디자인학과 심준형 학생(상표 부문)과 지식재산융합학과 박영진 학생(디자인 부문)이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도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총 11개 팀(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대학생들의 지식재산 실무역량을 함양하고, 농수산식품 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주최 측은 향후 수상작들의 사업화 연계 및 지식재산 보호 지원을 통해 대회의 성과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