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스마트양식 초급과정 교육생 모집
전남대학교 스마트수산양식연구센터(센터장 김태호 교수)는 해양수산부의 ‘수산전문인력양성사업’과 한국어촌어항공단의 ‘2025 스마트양식 기술 교육’의 일환으로, 스마트양식 기술교육 초급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데이터 기반 양식기술에 대한 기초 이론과 실습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스마트양식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초급과정은 2025년 총 2회 운영되며, 1차 교육은 6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2차 교육은 8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각각 5일간 진행된다.
교육생 모집 기간은 1차의 경우 6월 9일(월)부터 6월 18일(수)까지, 2차는 8월 11일(월)부터 8월 20일(수)까지다.
교육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서 이론 교육을 진행하고, 전남대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와 민간 어류 양식장에서 현장 실습을 병행한다.
모집 대상은 스마트양식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 양식 종사자, 수산 분야 취업 준비생 등이며, 기수별 15명을 선발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숙박비 일부와 점심 식사를 제공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스마트양식 개론, 수처리 및 제어 시스템 이해, 데이터 기반 양식장 운영 실습, 스마트양식장 견학 및 참여자 간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스마트양식 분야의 산업 및 학계 전문가들이 맡아, 현장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교육 신청은 전남대학교 스마트수산양식연구센터 홈페이지(sarc.jnu.ac.kr)를 통해 진행되며, 신청서 양식과 구체적인 안내사항은 해당 사이트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초급과정 외에도 전남대 스마트수산양식연구센터는 오는 10월 중 3주간의 일정으로 스마트양식 기술교육 중급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중급과정은 어류 생장 및 질병·수질 관리, 자동화 시스템 설계, 데이터 분석 및 운영 최적화 등 보다 심화된 내용을 다루며, 교육생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태호 센터장은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과 최신 기술 기반 커리큘럼을 통해 스마트양식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 스마트수산양식연구센터는 2019년부터 해양수산부 스마트양식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수행해오며, 실증 기반 교육, 기술 개발, 청년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스마트양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