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BK21, 광주 청소년 ‘플로리싱 진로교육’ 운영

전남대학교 교육학과 BK21 교육연구단(단장 류지헌 교수)이 광주 청소년의 긍정심리와 진로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기부 활동에 본격 나섰다.
교육연구단은 지난 6월 2일(월) 서구진로체험지원센터와 협업해 광주여자고등학교에서 ‘플로리싱과 미래진로역량’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는 광주여고 학생 48명이 참여해 자신의 강점과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플로리싱(Flourishing)’은 긍정심리학에서 유래한 개념으로, 개인의 정신적 번영과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는 교육적 접근이다. 이번 특강은 해당 개념을 진로교육에 접목한 시도로,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남대 교육학과 BK21 교육연구단은 이번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광주여고를 비롯해 광주대동고, 풍암고 등 3개 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플로리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원생들이 강사로 참여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BK 활동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류지헌 BK21 단장은 “플로리싱 교육은 학생 개인의 성장을 넘어 학교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형 교육기부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