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AI 산학협력 학술대회 및 성과공유회’ 성료
실용형 융합인재 성과 눈길

전남대학교가 6월 11일 공과대학 코스모스홀에서 ‘인공지능 산학협력 학술대회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대 인공지능융합학과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는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을 비롯해 대학ICT연구센터사업인 '초광역연합의료AI연구센터', BK21 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사업단, 인공지능융합연구소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2명의 학생들이 LLM 기반 정보처리, 사회문제 및 산업현장 문제 해결형 과제 등 다양한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각 프로젝트마다 5분간의 시연 영상이 함께 상영되었으며, 산업체 전문가, 교수 등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시상이 이뤄졌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NGUYEN VIET HOANG 학생의 '외식 마케팅을 위한 AI 이미지 편집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가 수상했다.
이 솔루션은 인공지능 기술로 외식업계의 마케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우수상에는 김도균 학생의 '농장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대두 수확량 예측 모델 개발'이, 장려상에는 박상범 학생의 'Moodi; SNS 및 뉴스 데이터 기반 감성 분석 및 정책 반응 예측 모델'이 각각 선정됐다.
양형정 학장(AI융합대학)은 "학생들이 실제 산업현장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실용적 AI 기술을 개발했다"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융합형 AI 인재 양성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전남대가 인공지능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융합형 인재 양성에 성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