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화학공학부, 차세대 에너지 소재 연구 역량 입증
Pratik Mane 박사· 허지원 대학원생 GCIM 2025서 ‘우수 발표상’ 수상

전남대학교 화학공학부 나노광소자연구실 연구진이 국제 학술대회에서 뛰어난 연구 역량을 인정받으며, 차세대 에너지 소재 분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4일 전남대에 따르면 박사후 연구원인 Pratik Mane 박사와 석·박사통합과정에 재학 중인 허지원 대학원생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제주 국제 컨벤션 센터(ICC)에서 개최된 「GCIM 2025(Global Conference on Innovative Materials)에서 각각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GCIM 2025」는 전 세계 재료 및 화학공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 혁신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Mane 박사는 이번 대회에서 광전기화학적 물 분해를 위한 산소 발생 반응(OER) 전극 개발을 주제로, 효율적인 수소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촉매 설계를 제안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허지원 대학원생은 이산화탄소 환원 촉매를 주제로 한 연구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대 화학공학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전남대학교 화학공학과의 뛰어난 연구 역량을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에너지 및 환경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