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AI 에이전트 활용 해커톤 성료
바다TM팀, 산학협력 연결 플랫폼 '유니브리지'로 대상 수상

전남대학교 인공지능융합학과는 지난 11월 28일(금) 스토리움 다목적홀에서 ‘산학협력·AI 해커톤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과 대학ICT연구센터사업, ‘BK21 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산학협력 문제해결 및 서비스 설계를 주제”로, 총 6팀이 3주간 개발한 결과물을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의료, 산학협력,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한 실용적 솔루션을 제시했다.
바다TM팀(지도교수 김수형·양형정)은 대학 연구실과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AI 에이전트 플랫폼 ‘유니브리지(Uni-SME Bridge)’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시스템은 학생, 연구실, 기업 간 협업 기회를 체계적으로 매칭해주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았다.
Semi팀(지도교수 김미수)은 오픈소스 LLM을 활용한 온프레미스형 AI 상품 추천 모델로 금상을, NAJIWON팀(지도교수 조영준)은 중소 쇼핑몰을 위한 개인화 추천 서비스로 은상을, Sclab_Infinity팀(지도교수 양형정)은 의료 영상 분석 및 임상 의사결정 지원 멀티에이전트 시스템 ‘Medi-Nexus’로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양형정 AI융합대학 학장은 “학생들이 AI 에이전트 기술을 실제 산업 및 사회 문제에 적용해본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많은 학생들의 열정과 참여 속에서 즐겁고 활기차게 마무리된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