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총동창회, 창립 70주년 맞아 지역·동문과 함께하는 기념사업 추진
새 병원 건립 모금 캠페인부터 음악회·민주공원 조성·사진전까지 다양한 행사 마련
전남대학교 총동창회가 2026년 전남대학교 창학 117주년, 개교 74주년, 여수캠퍼스 통합 20주년,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창립 70주년 등 뜻깊은 해를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총동창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시작한 ‘전남대 새 병원 건립을 위한 벽돌 한 장 쌓기 모금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민과 함께 하는 행사▲재학생 지원 행사▲기억 행사▲동문화합 및 기타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재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여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70주년 기념사업은 지역과 대학, 동문이 함께 걸어온 역사를 되새기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데 의미를 두고 추진된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사 추진
대표 사업으로는 ‘전남대 새 병원 건립을 위한 벽돌 한 장 쌓기 모금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시설 노후화로 새 병원 건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총동창회는 사업비 마련을 위해 동문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특별회비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여수대학교와의 통합 20주년을 기념해 5월 12일 ‘여수시민과 함께하는 전남대학교 음악회’를 개최한다. 전남대 동문 오케스트라와 대중가수 공연이 어우러진 무대로, 클래식과 K-트로트,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도 가을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5월 16일에는 전남대학교 민주길을 따라 5·18민주화운동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민주길 평화걷기 및 주먹밥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재학생 지원 프로그램 운영
총동창회는 재학생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재학생 지원 행사’로는 재학생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기반 창업 사례와 특수 직군 분야 전문가 강연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4월부터 연간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기억과 계승 위한 기념사업 추진
총동창회는 정문 인근 녹지 공간에 민주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1980년 5월 18일 전남대 정문에서 발생한 학생들과 계엄군의 충돌 장면이 5·18민중항쟁의 시발점이 되었음에도 당시 사진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점에 착안해, 해당 장면을 그림으로 복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복원 작품은 조형물로 제작돼 설치될 예정이며, 시민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누는 시민헌정식은 5월 18일 열린다.
또한 전남대학교 설립 과정에 큰 역할을 한 이을식 전라남도지사를 기리는 기념조형물도 설치된다. 총동창회는 이러한 공로를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추모조형물을 설치하며, 제막식은 5월 16일 오후 12시 40분 전남대학교 구 본부 앞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총동창회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시회가 5월 13일부터 6월 12일까지 전남대학교 스토리움에서 열린다.
동문 화합 및 소통 강화
총동창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은 5월 16일 오후 1시 전남대학교 용봉홀에서 열린다. 기념식에는 동문과 대학 관계자,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총동창회의 지난 70년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총동창회는 기존 60년사에 최근 10년의 역사를 추가한 ‘총동창회 70년사’ 증보판을 발간해 동문 사회의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또한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채널을 개설해 재학생과 동문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70주년 기념사업과 총동창회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한 온라인 콘텐츠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