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 청년정책 팝업스토어 '24시 청년편의점' 운영
"카페에서 청년정책을?"… 팝업스토어, ‘24시 청년편의점’ 사흘 만에 500명 몰렸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이하 스테이션 동명)과 광주청년일경험드림 사업단은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광주 동명동 일대 카페에서 청년정책 팝업스토어 '24시 청년편의점'을 운영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편의점의 친숙한 이미지를 청년정책과 접목해, 청년들이 부담 없이 다양한 정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기간 사흘간 누적 방문객 500여 명을 기록하며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방문 청년들은 ▲매대를 돌며 광주청년일경험드림 사업을 알아보는 퀴즈 풀기 ▲평소 참여하고 싶었던 청년정책 직접 선택하기 ▲스테이션 동명에 개설을 희망하는 프로그램 의견 남기기 등 세 가지 미션을 순서대로 수행했다. 또한 커피·음료 제공, 키캡 키링 만들기, 진로 타로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청년들이 정책을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청년의 자발적인 참여 방식이었다. 스테이션 동명 서포터즈 청년이 행사 체험 내용을 직접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하자 8만뷰로 이어졌으며, 또래 청년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 이틀 연속 조기마감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기관이 준비한 정제된 홍보 영상이 아닌, 당사자가 직접 경험한 정책을 또래의 시선으로 담아낸 콘텐츠가 실질적인 참여 확산으로 이어진 사례로 눈길을 끌었다.
스테이션 동명과 일경험드림 사업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청년을 직접 찾아가는 협업 행사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 청년들의 의견을 분석해 하반기 프로그램 기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백경호 대표는 "이번 행사는 계획된 우연(planned serendipity)이 만들어낸 성공 사례"라며, "청년에게 친숙한 공간과 생활 근거지로 찾아가 참여의 문턱을 낮추면 청년들이 크게 호응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청년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청년정책 홍보와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은 고용노동부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운영 기관으로, 15세부터 3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취·창업 지원, 직무역량 강화, 자기이해 프로그램, 청년정책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스테이션 동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