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앵커사업단 「CNU 앵커 지역상생·혁신 컨퍼런스」 성료
대학-지자체-산업체-혁신기관 협력 강화…
업무협약·성과전시·학술포럼 통해 2차년도 사업 고도화 방향 모색

전남대학교 앵커사업단은 8월 31일 전남대학교 컨벤션홀 및 교내 일원에서 개최한 「CNU 앵커 지역상생·혁신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계기로 대학과 광역·기초지자체, 산업체 및 혁신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전남대학교 앵커사업 1차년도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남대학교가 지역혁신을 견인하는 앵커기관으로서 지역과 대학의 지속가능한 상생 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한 비전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사업 참여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전남대학교 앵커사업단을 비롯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및 자치구 관계자, 산업체 및 혁신기관 관계자, 대학 관계자, 사업 참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대학교 앵커사업의 1차년도 주요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성과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여기관과 사업 관계자들은 그동안 추진해온 다양한 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이 대학과 지역사회에 가져온 변화와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컨퍼런스에서는 「광주 문화예술·관광 도시 활성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전남대학교 앵커사업단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예술의전당 간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기관 전문역량을 활용하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에서 교육-산업-문화-복지-정주를 연계하는 앵커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조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도심캠퍼스 리빙랩 ▲광주 통합돌봄 허브대학 ▲광주 문화예술·관광 도시 활성화 등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연계된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우수사례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경영학부의 전남대 근처 용봉지구 상권의 소비 동선을 다시 설계한 리빙랩, 기계공학부의 전남대 근처 유휴공간을 활용한 주차문제 해결 플랫폼 구축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정책으로 잇는 모델을 보여줬다.
오후에는 앵커사업 단위과제와 연계한 학술행사가 이어졌다.
「도심캠퍼스 리빙랩 정책포럼」, 「늘봄 싱크탱크 대학 관계자 간담회」, 「지-산-학-연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각 분야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의 문제를 대학이 일방적으로 해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자체와 기업, 연구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협력형 지역혁신 모델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전남대학교는 앵커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산업 인재양성뿐만 아니라 통합돌봄, 늘봄교육, 문화예술·관광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전남대 앵커사업단은 AI를 기반으로 지역산업과 교육 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광주 통합돌봄 허브대학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 문제 해결에도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활용하고 있다.
이윤성 전남대 앵커사업단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전남대학교 앵커사업이 대학 내부의 사업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혁신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1차년도에 축적한 성과와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차년도에는 지역 현장의 수요를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전남대학교가 지역의 다양한 주체를 연결하고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내는 앵커기관으로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