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 ‘2026 중화음식문화 국제학술대회’ 공동 주최

전남대학교 중국인문연구소(소장 이희경)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라제건홀에서 열리는 ‘2026 중화음식문화 국제학술대회(2026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hinese Food Culture)’를 연세대 중국연구원, 재단법인 중화음식문화기금회, 전남대 역사문화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의례와 음식문화(Ritual and Food Cultur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두정성(杜正勝) 전 타이완 국립고궁박물원장을 비롯한 총 23명의 국내외 학자는 7개의 세션에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 소속 교원들의 연구 발표도 이번 행사에서 비중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이석구 교수는 ‘음식, 옥, 제사: 음식과 의례로 재구성하는 《산해경》’을 주제로 고대 문헌 속 식문화와 제의의 연관성을 조명한다. 이희경 교수는 ‘정치적 자부심과 미식의 간극에 관한 소고: 5·18 주먹밥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라는 발표를 통해 광주민주화운동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기억하는 방식과 일상생활의 미적 기준 사이에 발생한 충돌을 규명한다.
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글로벌 학술 네트워크를 다지고 동아시아의 음식문화 분야까지 연구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