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현직자 특강 '미컴 Real 2026' 연다
기자·PD·공공기관·홍보 전문가 등 현직자 6명 초청
10월 30일~11월 30일, 미디어 산업 현장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 제공

전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학과장 신우열)가 언론·방송·홍보 분야 현직자들의 경험을 통해 미디어 산업의 변화와 진로를 살펴보는 특강 시리즈 「미컴 Real 2026: 전남대 미컴 현장 시리즈」를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한다. 강연은 사회과학대학 별관 33호(별33)에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미컴 Real’은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과 실습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보고, 미디어 산업의 변화와 취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학과 대표 진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일간지·전문지 기자, 지상파·OTT 시사교양 PD, 탐사보도 매체 촬영기자, 공공기관 직원, 지역 홍보대행사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자 6명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입사 초기 기자부터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까지 폭넓은 경험을 공유하며, 이 가운데 4명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옛 신문방송학과) 동문으로 후배들에게 자신의 진로와 현장 경험을 전한다.
첫 강연은 10월 30일 CBS노컷뉴스 한아름 기자가 ‘뉴스는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 막내 사건기자의 24시간’을 주제로 진행한다. 경찰서와 구청 등 현장을 누비며 일상에서 뉴스를 발굴하는 사건기자의 업무를 소개하고, 학부 시절 활동과 언론사 입사 준비 과정도 공유한다.
11월 6일에는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센터 유석현 주임이 ‘스펙 말고 경험으로: 학교생활로 시작하는 공공기관 취업’을 주제로 강연한다. 학과 생활에서 쌓은 경험을 공공기관 취업으로 연결한 과정을 소개하며, 대학 생활과 진로 준비에 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한다.
11월 13일에는 MBC 조성현 PD가 ‘시사교양 콘텐츠와 글로벌 OTT’를 주제로 강연한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신이다>와 <나는 생존자다> 등을 연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상파 시사교양 프로그램과 글로벌 OTT 콘텐츠 제작의 차이, 변화하는 콘텐츠 제작 환경을 들려준다.
11월 20일에는 인사이트팝콘㈜ 김송희 대표가 ‘지역 공공홍보, 어디까지 알고 있니?: IMC와 AI가 바꾸는 홍보의 공식’을 주제로 강연한다. 공공PR과 스포츠·관광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홍보대행사의 역할과 실제 프로젝트 사례, 홍보 전략의 수립 및 실행 과정을 소개한다.
11월 27일에는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뉴스타파 신영철 촬영팀장이 ‘AI 시대, 발로 뛰는 촬영기자로 살아남기’를 주제로 나선다. 현장을 기록하는 촬영기자의 역할을 살펴보고, 영상으로 사실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시청자의 공감과 감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이야기한다.
마지막 강연은 11월 30일 전자신문 조벼리 기자가 ‘슬기로운 수습기자 생활’을 주제로 진행한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졸업 후 저널리즘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기자가 된 경험을 바탕으로 수습기자의 현장 생활과 저널리즘의 의미, 기자를 준비하는 과정 등을 후배들과 나눌 예정이다.
강연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재학생을 비롯해 관심 있는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첫 다섯 차례 강연은 금요일 오전 11시, 마지막 강연은 11월 30일 월요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신우열 학과장은 “졸업한 선배들이 강의실로 돌아와 들려주는 이야기는 교과서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현장의 감각을 학생들에게 전해 준다”며 “신입 기자부터 지상파와 글로벌 OTT를 오간 PD, 지역 홍보 현장을 지켜 온 전문가까지 다양한 현직자의 경험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시리즈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취업 준비를 넘어 일의 의미를 스스로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미디어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현장 연계 특강과 해외 탐방 지원 프로그램 ‘바람난 미컴학도’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