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지역소멸 위기 해법 모색하는 ‘아고라 좌담회’
지역소멸 위기 속 해법 고심
교육전문가가 제시하는 혁신안
10월 KBS서 1·2부 방송

전남대학교가 주관하는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본부장 한태호)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9월 19일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열린 ‘아고라 좌담회’에서는 지역 교육전문가와 학생 패널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소멸 위기 속 해법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지역소멸 위기를 가장 체감하는 분야가 교육인만큼, 학생과 전문가의 입을 통해 지역소멸이 가속화되는 원인과 현상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재양성-일자리-지역발전의 선순환 모델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1부는 '광주·전남 지역소멸위기,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남부대 서범석 총장, 광주시 교육청 박철영 진로진학과장, 전라남도 교육청 김은섭 진로교육과장, 광주전남연구원 박재영 전 원장,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박혜령 운영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2부는 '광주·전남 지역혁신,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목포대 송하철 총장, 광주시 김동현 교육정책관, 전라남도 대학혁신추진단 김세연 단장, 광주 테크노파크 김운섭 단장이 이야기를 나눴다.
전남대를 비롯한 목포대, 호남대 학생들은 1, 2부 패널로 함께하며, 발표자의 의견에 적극 동의하기도 하고 질의응답을 하기도 하며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아고라 좌담회 1부는 10월 11일, 2부는 10월 18일 각각 오후 7시 40분에 KBS 1TV에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태호 본부장은 “지역소멸에 대한 일회성 진단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 상생발전에 대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의 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