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총동창회
모교 ‘글로컬대학30 선정’ 지지
“지역 산업발전.경제활성화 기여할 것”
연구진.교직원 참여 공청회도 ‘후끈’
전남대학교 총동창회가 모교의 글로컬 대학 30 선정을 염원하는 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대학 구성원들의 참여열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전남대 총동창회(회장 조성희)와 회장단은 9월 26일 정성택 전남대 총장을 예방하고, 전체 동문의 뜻을 모아 모교의 글로컬대학 30 선정을 바라고, 모교와 지역사회와의 동반상생을 위해 총동창회도 적극 협력할 것을 천명했다.
총동창회는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전남대는 우수한 교육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연계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러한 역량과 비전을 바탕으로 한 전남대는 글로컬대학으로서 지역산업발전과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전남대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면 ▲지역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할 것 ▲지역과 산업의 수요를 반영한 지산학병연협력의 허브가 될 것 ▲광주전남의 기업, 지자체, 대학, 혁신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경제활성화와 인재양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전남대 총동창회는 모교의 글로컬대학 30 선정과 대학의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전남대 구성원의 참여 열기는 이날 오후 2시 대학 용지관 3층 광주은행홀에서 열린 공청회에서도 확인됐다.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이날 공청회에는 정성택 총장과 주요 보직교수는 물론 주요 학(원)장, 일선 연구자와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실행계획의 주요 내용을 살피고, 추가로 검토하거나 반영할만한 세부사항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글로컬 대학30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혁신을 이끌어 갈 대학을 선정해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하는 정부 지원사업으로, 전남대는 지난 6월 예비선정에 이어, 11월 중 발표될 본 지정을 위해 실행계획서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정성택 총장은 “태동부터 지역과 함께해온 전남대학교는 글로컬대학 선정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끄는 세계 속의 대학이 되고자 한다.”며 “구성원과 한뜻으로 글로컬 대학30 선정은 물론 더 먼 미래까지 염두에 두고 대학 혁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