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여수캠퍼스, 지역민 곁으로 ‘한 걸음 더’
시내버스 하루 30회 6번, 666-1번 캠퍼스 경유
도서관 리모델링 후 지역민 이용객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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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 시내버스가 경유하면서 학생들은 물론 인근 지역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시내버스가 대학을 경유하면서 대학 내 각종 시설을 이용하려는 지역민들도 늘어 대학과 지역 간 상생협력의 모델이 되고 있다.
현재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는 지난 2022년부터 시내버스 6번과 666-1번이 하루 30회 캠퍼스를 경유해 대학과 지역을 연결하고 있다.
666-1번 노선은 여천권역을 돌아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를 경유한 후 국동캠퍼스까지를 순환하고 있으며 6번 노선은 문수우체국에서 출발해 박람회장과 만흥동을 거쳐 여수캠퍼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학생은 물론 각종 행사 참석 및 졸업증명서 등 공문서 수령을 위해 대학을 찾는 지역민들의 교통편의가 대폭 개선됐다.
▲ 국비 46억여 원이 투입된 전남대 여수캠퍼스 도서관. 도서관 리모델링 후 지역민들의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시내버스 운행과 함께 365일 대학이 지역민에게 개방되면서 대학 시설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의 발길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 46억여 원을 투자해 리모델링한 도서관의 경우 학생은 물론 지역민들의 이용이 눈에 띄게 늘었다. 실제 지역민이 여수캠퍼스 도서관의 도서를 대출받을 수 있는 외부이용증 가입자 수가 5월 현재 650여명으로 꾸준하고 늘고 있다. 열람실을 이용하는 시민은 이 보다 많다.
이정식 여수부총장은 “시내버스의 캠퍼스 내부 순환 운행으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정서적. 물리적으로 더 긴밀해지게 됐다. 앞으로도 전남대는 여수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 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