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개원
첨단 분야 고등교육 플랫폼 완성
5월 3일 도서관 별관서 현판식
AI융합대학 잇는 교육체계 정립
전남대학교가 데이터 과학을 다룰 전문대학원을 개원한다.
전남대는 오는 5월 3일 ‘데이터 사이언스대학원’ 개원식 및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과 연구 활동에 들어간다.
데이터 사이언스대학원(원장 김수형)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각 분야에서 데이터를 다루는 전문 인력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의료, 에너지, 농업, 문화, 예술, 기상,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분석,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과학자를 양성하게 된다.
이로써 전남대는 지난 2019년 9월 AI융합대학 신설에 이어, 전문대학원까지 개원함으로써 첨단 분야 전문가 및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고등교육플랫폼을 완성하게 됐다.
전남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거점국립대학으로서 그동안 다양한 학문분야에 축적해 온 많은 데이터와 전문 교수진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융.복합 혁신을 이끌어 갈 석사급 고급인력을 매년 50명씩 배출하게 된다.
여기서는 소프트웨어(SW)나 정보통신(IT) 분야의 전문기술이 없더라도 자신의 전공에 대한 기본지식과 이의 활용 능력만 있으면 데이터과학자로 변신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오는 9월 입학생의 원서를 5월3일부터 5월17일까지 접수해, 1단계 서류전형과 2단계 심층면접을 거쳐 6월 2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