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강현욱 교수 연구팀,
㈜에스에프에스와 기술이전 및 협약 체결
인공지능 기반 위상최적설계를 활용한 유체유동 채널 설계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협력 추진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민정준)은 ㈜에스에프에스(울산광역시 남구 소재)와 ‘인공지능 기반 위상최적설계를 이용한 형상 적응형 유체유동 채널 설계 방법’ 기술에 대하여 기술이전 계약 (1억원 규모)을 체결했다.
이 기술은 기계공학부 강현욱 교수 연구팀이 산학협력연구를 통하여 개발한 기술로서, 위상최적설계를 기반으로 금형의 굴곡과 두께에 관계없이 최적 가열 및 냉각이 가능한 유체유동 채널을 형성한 후,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초기 금형 제작단계에서 복잡한 계산과정을 배제시키고 작업자의 기술 숙련도와 관계없이 표준화된 공정시스템을 제공한다. 인공지능의 산업적 응용을 위한 다양한 초기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기술이전을 통한 상용화 단계까지 기술수준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산학협력단은 대학 내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하여, ㈜에스에프에스의 수요에 맞춤형 기술개발을 지원하였고,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하여 신속한 사업화 성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스에프에스 배성우 대표이사는 “이 기술은 시간 단축과 제품의 균질화로 제품 생산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적용시킬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은 만큼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진출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정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전남대학교의 우수한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실제 산업에서 필요한 핵심기술을 개발한 성과로서, 산학협력을 통한 인공지능 분야 사업화의 혁신모델이 될 수 있으며, 전남대학교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 선도대학으로의 발전에 큰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