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외국인 교환학생 오리엔테이션

전남대학교가 외국인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전남대는 지난 8월 30일 공과대학 코스모스홀에서 ‘2학기 초청 외국인 교환학생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이들이 낯선 한국에서의 대학 생활에 적응하며 학점 취득 등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학기 외국인 교환학생은 전남대와 교류 협정을 체결한 외국대학 가운데 25개국 63개 대학에서 모두 1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남대에서 최대 2학기까지 수학할 수 있으며, 교환학생 기간의 학점은 자국 대학교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
전남대는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전남대 소개와 함께, 학사일정 등 대학 생활에 필요한 정보는 물론 보험 가입, 외국인등록증 발급 등 한국살이에 어려움이 없도록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오리엔테이션 이후에는 팀별 점심식사와 레크레이션도 가졌다. 교환학생들은 팀별 소개에 이어 ‘전남대, 광주, 한국’과 관련된 도전골든벨 퀴즈, 줄다리기, 럭키드로우 선물 추첨 등 재미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적과 소속 대학을 뛰어넘어 친목을 다지며, 새로운 배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윤현식 국제협력부처장은 “외국인 학생들이 교환학생 신분으로 전남대에 머무는 동안 안정적인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더불어 전남대와 광주, 나악 대한민국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도록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