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여수캠퍼스, 릴레이 문화콘서트
14일 판소리, 21일 클래식 연주회
30일 프로파일러 표창원 초청 강연
12월도 두차례 명사초청 강연 계획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지역민과 함께 하는 릴레이 ‘CNU문화콘서트’를 12월까지 연이어 마련한다.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오는 14일 여수 대표 소리꾼인 제정화 명창을 초청, ‘판소리 다섯 마당 안의 우리 삶’을 주제로 흥겨운 공연과 판소리에 얽힌 이야기보따리를 푼다.
21일에는 플롯과 피아노, 첼로로 구성된 ‘윤슬 트리오’가 깊어가는 가을을 노래하고, 30일에는 산학연구관 국제회의실에서 프로파일러이자 방송인으로 유명한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을 초청해 ‘숨겨진 심리학’에 대해 지역민,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12월 5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이소영 이사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인재상과 조직문화’를 주제로, 같은 달 11일에는 예울마루 이승필 대표가 ‘지역특화관광 컨텐츠 개발을 위한 아트 리더십’을 주제로 명사 초청 강연에 나선다.
앞서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지난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청경마루와 학생회관에서 ‘당신에게도 또 다른 제주 4·3이 있지 않을까요’ 등 제주 4·3과 평화 영상공모작 7편의 영화를 상영했고,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는 여순사건을 다룬 웹드라마 ‘동백’을 비롯해 여순사건 영상공모전 수상작 6편을 상영한 바 있다.
박복재 부총장은 “100년 넘게 지역과 함께 해 온 대학으로써 지역민과 학생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명사 초청강연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초청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양 강좌와 문화예술 공연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