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글로컬대학 혁신추진단 출범
글로컬 대학 본지정 겨눈다
전남대학교가 CNU글로컬대학 혁신추진단을 출범해, 2024 글로컬대학 본지정 최종 선정을 겨눈다.
전남대는 5월 13일 CNU글로컬대학 혁신 추진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전남대는 앞서 지난 2월 5일 CNU글로컬대학 혁신 추진 준비단을 출범한 바 있다. 광주광역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예비지정 혁신기획서를 준비해왔으며, 올해 예비지정 자격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추진 준비단’을 ‘추진단’으로 재편한 전남대학교는 이를 계기로 올해 본지정까지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대는 향후 지산학병연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추진단 확대 개편도 고려하고 있다.
한편, ‘글로컬대학30’은 2026년까지 30개의 우수 지역대학을 선정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지원사업으로, 선정대학은 최대 1천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전남대학교는 지난해 예비 지정 대학으로 선정됐으나 본지정 대학에는 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올해는 글로컬 대학 본지정을 선점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수형 CNU글로컬대학 혁신 추진단장(연구부총장)은 “광주광역시와 협력하여 예비지정 혁신기획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 대학과 지역의 저력과 염원을 다시금 느낄수 있었다. 올해 본지정 대학으로 선정돼 글로컬 전남대학교가 우리 지역의 미래를 비추는 밝은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