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아시아태평양지역연구소(소장 국민호 교수)는 지난 20일 대만의 유안제 대학 사회정책과학부와 MOU를 체결했다. 동아시아 지역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양 기관은 이날 협정 체결을 맺고 국제학술대회 등을 통한 활발한 학술교류를 약속했다.
한편 협정 체결에 이어 진행된 제1회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동아시아 국가들의 변화와 발전 전략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변화의 폭풍에 대처해서 : 동아시아 발전국가의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는 △대만의 의료관광 정책에 대한 분석(리우 이 춘 교수, 대만 유안제 대학) △왜 아시아 통화 단일체는 안되는가(박상철 교수, 전남대) △진로 선회 : 대만 발전국가의 생명공학산업 정책(왕 치아 후앙 교수, 대만 유안제 대학) △대만 발전국가 하에서 카오슝 시의 도시 정치와 도시 공간 발전 (리 춘 하오 교수, 대만 유안제 대학) △정부와 재벌의 관계변화 : 1997년 경제위기 전후를 중심으로(국민호 교수, 전남대)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