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건축디자인학과생
세계적인 지진공학 프로그램 최종 선발
7월 中 상하이 ILEE프로그램 참가
대한건축학회 우수발표논문상도
전남대학교 건축디자인학과 Zero Carbon Structural Design Lab(지도교수 배재훈) 소속 연구원들이 국제지진공학공동연구소(ILEE) 주최·주관으로 중국 상하이 동지대학교에서 열리는 여름 프로그램(Summer Program 2024)에 최종 선발됐다.
전남대 건축디자인학과 구조 연구원 최형진(석사과정, 인물 사진 왼쪽), 정은철(학사 5학년) 학생은 ‘도시와 구조물의 내진 복원력’을 주제로 응모해 이같이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7월 14일부터 열리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진 복원력에 대한 기초 지식과 실무 기술을 배우고, 국제적인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ILEE Summer Program은 도시와 구조물의 지진 복원력을 주제로 2주간 집중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전 세계 지진 공학 분야의 저명한 연구자들이 강의를 진행하는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참가자는 전 세계 건축구조 학사 및 석사 학생들의 지원을 받아 선발 과정을 거치는데, 최종선발자에게는 등록비, 항공권, 숙박비가 모두 지급된다.
한편, 최형진 학생은 전남대 배재훈 교수, 김영주 대표(KISEC)와 공동 연구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조립 해체가 용이한 보-기둥 접합부의 내진성능평가’로 대한건축학회 2024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받았다. 이 학술발표대회에서는 계획, 설계, 역사 및 건축론, 도시 및 단지지역, 환경 및 설비, 구조, 재료 및 시공, 건설관리, IT/융복합 등 총 9개 분야 352편의 논문이 구두 및 포스터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