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아스포라의 새 지평을 열다
카레이스키(Корё сарам), 러시아 말로 고려인을 뜻한다. 그에게 고려인과의 만남은 인생의 전환점이었다. 낯선 이와의 만남과 소통 그리고 흥미. 그는 세계한인의 삶에 매료됐다. 그는 세계한인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어떠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지 등 그들의 정체성에 대해 천착하였다. 그리고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재외한인들과 한국에 사는 한인들에게 다가갔다. 재외한인 거점지역의 경제, 경영, 교육, 사회단체, 언론, 인권, 정보자원 등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것. 임채완 교수(정치외교·세계한상문화연구단장)는 운명을...
2012.08.31(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