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인공지능 산학협력 성과공유의 장 열어
전남대학교가 6월 5일 공과대학 영명홀에서 인공지능 산학협력 성과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학술대회와 성과공유회로 이뤄진 이 행사는 전남대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단과 BK21 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사업단(단장 양형정)이 공동 개최했다.
이날 전남대 학생과 대학원생, 기업 대표와 실무진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개 참가기업에 대한 소개와 취업설명회도 함께 열리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 기업이 제시한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과 기술 난제에 대해, 16명의 참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문제 해법을 찾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산학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그중 김민혁 학생(지도교수 유석봉)은 ‘골격 기반 비정상 행동 인식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안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비정상적인 행동을 식별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게 고안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형정 단장은 “학생들이 산업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며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