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심리상담 등 무료 건강검진 진행한다
전남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의 건강한 유학 생활을 돕기 위해 심리상담 등 의료검진을 6월 22일과 29일 학내 G&R허브 2층 강의실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진료과목은 안과, 내과에서부터 정신의학과까지 전반적인 검사와 치료가 가능하다.
22일은 내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초음파), 치과, 수액 및 물리치료과, 안과, 초음파(갑상선, 복부), 가정의학과 진료가 진행되며, 29일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그동안 유학 생활 중 건강에 이상이 있어도, 여러 어려움 때문에 쉽게 의료기관을 찾지 못했던 외국인 유학생은 캠퍼스에 직접 찾아오는 의료진을 만나 비용 걱정 없이 건강 문제를 상담할 수 있게 됐다.
이 행사는 올해도 의료봉사NGO인 ‘브릿지의료인회 의료봉사동아리’가 주관하며, 전문의 15명과 의치대 학생과 봉사자 40명이 의료봉사에 참여한다.
지난해 건강검진에는 하루 동안 80여 명의 외국인 학생이 방문해 전문의의 상담과 치료를 받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올해는 의료 클리닉 횟수를 두 차례로 확대 진행하는 만큼, 더욱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