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동아리 홍보에서 야시장까지 ‘활기’
전남대학교가 가을학기에도 동아리 홍보에서부터 야시장까지 활력 넘치는 캠퍼스를 맞고 있다.
9월 4일 학내 5.18광장 일원에서는 총동아리연합회가 준비한 동아리 알림아리 행사가 진행됐다.
체육, 문예, 밴드 등 다양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중앙 동아리 59개가 부스를 열고 간식 꾸러미를 제공하는 등 열띤 홍보를 펼쳤다. 이중에는 검도동아리(전검회), 유엔한국협회 산하 UNSA동아리, 스포츠동아리 W.B.C 등 3곳의 신규 동아리가 합류하기도 했다.
행사의 활기는 저녁까지 이어졌다. 밴드동아리 ‘선율’을 포함해 7개 동아리가 야외 잔디마당에서 버스킹을 선보이며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돋우는 한편,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용봉야시장’이 함께 열리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단과대학 학생회와 동아리 부스에서는 닭갈비, 타코야키, 라면 등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했고,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부스를 돌아보며 캠퍼스의 낭만을 즐겼다.
학생들은 “평소 관심 있었던 동아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다.”, “2학기 개강과 더불어 대학 생활의 활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윤동규 총동아리연합회장은 “2학기를 여는 첫 축제를 잘 마치게 돼 기쁘다. 다양한 동아리와 함께하며 볼거리와 즐길거리 있는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