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LINC사업단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 업무협약
공동연구·인재양성 협력
전남대학교가 해양바이오산업 공동 연구를 위해 5월 26일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대 LINC사업단(융합생명공학과)과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지역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해양바이오산업 인력 양성과 채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해조류 기능성 소재 개발과 지역기업과 함께 연구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전남대 여수캠퍼스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 해양바이오산업을 학습하는 기회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는 해조류, 전복 등 전국 최고의 수산물 생산 기지로 월등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수산물의 다양한 영양학적 가치가 주목받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블루푸드(Blue Food)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대부분 수산물은 냉동, 건조, 염장 등 단순 가공을 통해 소비되고 있어 고부가가치 소재로 개발이 필요하다. 또 바다의 해양생물 가운데 1% 미만으로 활용되고 있어 더욱 많은 연구와 산업화 지원이 필요하다.
전남대 융합생명공학과 양승환 학과장은 “지역 특화 해양바이오산업에 맞는 현장 수요 기반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및 그린/화이트 바이오 전문인력 확충을 위해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