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중국인문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 공동 주최
전남대학교가 전북대학교, 호남대학교, 군산대학교와 함께 6월 10일 군산대학교에서 중국인문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를 연다.
호남지역의 중국학 연구를 주도하는 중국인문학회가 주관하고 전남대학교 중국인문연구소와 중어중문학과, 전북대학교 중국·아시아연구소와 중어중문학과, 호남대 공자학원, 군산대 중어중문학과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인문교육과 중국 인문학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70여 명의 국내외 연구자들이 중국 고전문학과 현대문학, 중국 언어문자학, 중국 영화 및 디지털 인문교육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전남대에서는 중국인문연구소 소속 이희경 교수의 ‘근대적 규범 세계의 붕괴와 원시 공동체의 회복 ―모옌의 『붉은 수수밭』 다시 읽기’, 이여빈 교수의 ‘남경국민정부 시기 국립중앙대학의 신구문학 공론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한 학술발표를 준비했다.
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는 호남지역의 중국 인문학 연구를 위해 중국인문학회를 비롯한 호남지역 관련 기관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매년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외 중국 연구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